지난 13일 제323회 홍천군의회 예결위는 내년 홍천군 본예산 7469억 원을 심사했다. 이 중 청소년문화공간 조성사업 부지 매입비 3억8000만 원, 연봉~송학정 인도교 설치공사 및 홍천강 수중보~송학정 간 잔도 설치공사 총예산 68억 원 중 당초 요구했던 28억 원을 삭감하는 등 21개 사업 예산 41억 원을 삭감했다.
청소년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강원도 균특사업으로 사업비의 86%를 지원한다. 도내 12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4개 시·군(춘천, 원주, 홍천, 횡성)이 선정됐다.
허 군수는 "청소년 인구 1000명 당 생활형 청소년 시설면적(325㎡)이 도내 13위, 군 단위 지역 중 10위 수준에 불과하다"며 "강원도 평균치(384㎡)보다 낮은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공간을 확충하고자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계획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을 반납할 경우 다시 확보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실정"이라 말했다.
그는 "주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홍천군의 발전을 위한 예산인 만큼 의회의 합리적 판단과 이를 바로잡기 위한 예산 삭감에 대한 재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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