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아메리칸'에 토요타도 미국에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김혜란 / 2021-12-07 10:16:00
연 20만 대 전기차 배터리 분량
일본 토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공장을 짓기로 했다.

▲ 토요타의 각종 차량들. [토요타 제공]

토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중부 그린스보로 외곽에 13억 달러(한화 약 1조5368억 원)를 투자해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새 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총 20만 대의 전기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을 통한 신규 고용 효괴는 17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노스캐롤라이나 경제투자위원회는 토요타에 최소 7900만 달러(약 933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업체들도 미국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공용차량을 미국산 부품 50% 이상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부터다. 

최근 미국 GM은 2025년까지 얼티엄셀즈의 합작공장 2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는 현재 미국 내 공장 2곳을 건설하고 있다.

또 다른 한국 배터리 업체인 SK온과 미국 포드는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 달러(한화 약 13조4839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온은 이 중 약 5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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