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완공한 양마산 지구에 이어 최근 귀곡동 둘레길 공사도 모두 마무리됐다.
이곳 둘레길은 진양호공원 전망대에서 상락원∼명석 가화리∼양마산 등산로를 순환하는 '양마산 물빛길'(15.3㎞)과 대평면 사평마을에서 귀곡동 일원 자연생태 문화탐방로를 잇는 '귀곡동 물빛길'(22.7㎞) 코스 등 두 개의 길로 조성됐다.
양마산 물빛길 코스는 진양호공원 후문 도로를 크게 돌아 상촌삼거리를 거쳐서 탐방하는 코스로, 도보로 약 5시간 걸린다.
지난해 말 착공, 최근 준공된 '귀곡동 물빛길'은 황학산 등산로 입구 '까꼬실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까꼬실 주차장은 대평면 사평마을 입구에서 '귀곡동 가는길' 안내판과 이정표를 따라 4㎞ 정도 벚나무 가로수길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수변을 따라 걷다보면 벚나무 가로수길과 옛 우물터(큰샘), 미루나무 선착장, 가호서원 옛터 등 정감 어린 장소들을 지나면서 진양호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귀곡동에는 농사나 성묘를 위해 '귀곡호' 배를 이용해 오가는 실향민이 있지만, 일반인은 귀곡호를 이용하지 못한다"며 "귀곡동 물빛길 트레킹에 나설 때는 진양호의 아름다움을 후대에 오래도록 전할 수 있도록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는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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