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LA투어 기념 기획…26일부터 아모레몰서 구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부진에 대한 돌파구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투어를 기념해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7~28일과 다음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공연에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이 BTS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는 중국 시장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 타개책으로, 빌보드 차트 1위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BTS의 인지도를 활용한 '북미 지역 마케팅 강화' 전략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1089억 원, 영업이익 5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0.2% 줄었다. 해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해외 부문 매출은 38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57% 급감했다. 해외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성과가 부진했다. 3분기 중국 매출은 10% 축소됐다.
하지만 북미에선 상황이 달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1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라네즈가 새로운 채널인 '세포라 앳 콜스(Sephora at Kohl's)'에 입점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설화수 역시 신규 e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하며 채널을 다변화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시장의 선전이 눈에 띄는 성과다"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지역 영업력 강화 방향에 따라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은 오는 26일부터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주제를 표현한 제품 홍보 영상을 오프라인 공연장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에선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 받았다"는 방탄소년단 노래 '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를 활용해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과 함께하는 달콤한 순간을 표현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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