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 닥종이(함양 전통한지) 제작은 닥나무 재배, 닥무지, 백닥 가공 등의 작업들을 품앗이 형태로 진행하는 마을 행사로 전해져 오고 있다.
전국에 전통한지를 만드는 한지공방은 20여 곳이 있지만, 마을 단위의 품앗이 형태로 전통한지 원료(닥나무 재배,닥무지, 백닥 작업)를 생산하는 한지공방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번 공개행사는 전통한지가 한지장뿐만 아니라 마을 여러 사람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전승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함양군의 설명이다.
함양군은 현재 전통한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처럼 품앗이 형태의 공동 작업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인류보편적 가치'이며 전통한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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