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제액, 더 많아…30대 36.2%로 최다 올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한 누적금액이 19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2021년 누적 결제추정금액 합계는 19조3769억 원으로 추산됐다.
연도별 배달 앱 결제규모는 2018년 1~10월 3조1000억 원, 2019년 1~10월 5조6000억 원, 2020년 1~10월 10조1000억 원, 2021년 1~10월 19조4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91% 상승했다.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배달 앱 3사의 결제 규모는 24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는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10대의 결제금액과 전화주문, 현장결제, 간편결제, 카카오톡 주문하기, 기타 중소형 배달 앱 등은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 배달 앱의 결제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배달 앱 3사의 지난 10월 결제자수를 합산한 결과, 여자 56.6%, 남자 43.4%로 여자가 더 많이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3.5%, 30대 36.2%, 40대 22.2%, 50대 이상 15.1%로 30대 결제자가 가장 많았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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