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없어지기 전에…거창군의 치매환자 자서전 사업 '호응'

박종운 기자 / 2021-11-01 14:27:12
경남 거창군은 올해 치매안심센터의 신규 사업으로 경증 치매 노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청춘기록' 자서전을 펴냈다고 1일 밝혔다.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지역 경증 치매 노인에게 '청춘기록' 자서전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거창군 제공]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가벼운 치매 증상을 앓는 1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기뻤던 날, 제2의 꿈 등 18개의 소제목으로 나눠 기억회상 훈련 방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이끌어 냈다.

자서전 출간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치매를 진단받은 내가 살아온 시간을 떠올려 그 기억들을 책으로 만들어 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고 정말 감격스럽다"며 "후손들에게 좋은 유품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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