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통소싸움경기장 15년 만에 새단장

박종운 기자 / 2021-10-17 15:12:39

경남 진주시는 16일 오후 판문동 전통소싸움경기장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준공에 따른 기념행사를 가졌다.
 

▲ 16일 열린 진주시의 전통소싸움경기장 보수보강 공사 준공 기념식 모습. [진주시 제공]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판문동 주민, 진주투우협회 임원진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전통적으로 남강 백사장에서 펼쳐졌던 진주 소싸움은 지난 2006년에는 판문동 현재 위치에 경기장 3256㎡,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철골구조 원형 경기장에서 진행돼 왔다.

이후 약 15년이 경과함에 따라 지난해 시행한 안전검사에서 대대적인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리모델링 공사가 함꼐 진행돼, 경기장 외벽은 목재로 마감함으로써 진주시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에 맞도록 한층 자연스러운 멋을 살렸다.

또한 노후된 FRP 관람석 의자를 목재로 교체하고 차양막 길이를 늘여 관람객들이 비와 햇빛을 피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전통소싸움 발원지로서 그 명맥을 당당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계기로 소싸움이 10월 축제와 더불어 우리 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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