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8일 상월선원 만행결사의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이 거창읍·가조면 일원을 통과하는 일정에 따라 구인모 군수가 순례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조계종 수행결사단체 상월선원이 주관하는 '삼보사찰 천리 순례단'은 지난 9월30일 송광사를 출발해 화엄사, 해인사를 거쳐 표충사, 통도사까지 423㎞를 걷는 순례 행사다. 하루 평균 24㎞ 구간씩 도보로 12개 시·군을 거치게 된다.
8일 새벽 4시 함양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같은 날 오전 7시 거창 건계정 일원에서 아침 공양을 겸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2시까지 거창읍 양평리, 가조면 살피재를 지나는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도보 순례에 참가한 구인모 군수는 "종교적 담을 넘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삼보사찰은 불법승을 상징하는 영축산 양산 통도사, 가야산 합천 해인사, 조계산 순천 송광사를 일컫는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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