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계 테슬라' 볼보, 국내 상용차 최초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김혜란 / 2021-06-01 09:45:17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및 섀시, 구동계통, 에어백까지 업데이트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가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취득하고 국내 상용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볼보트럭의 외관 모습 [볼보트럭 제공]

OTA 기능을 통해 볼보트럭 고객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볼보트럭 최신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다운로드하여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OTA는 테슬라 등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차량 기능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의 성능경쟁의 영역 중 하나다.

특히 단순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및 섀시, 구동계통, 에어백 등 폭넓은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이다.

▲ 볼보트럭 OTA 계기판의 모습 [볼보트럭 제공]

적용 대상 차량은 2016년 6월 이후 출시된 볼보 FH∙FM∙FMX 덤프∙카고∙트랙터 중 OTA 기능이 내장된 모델과 2021년 5월 새롭게 출시된 FH16∙FH∙FM∙FMX 신모델로 해당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OTA 기능은 차량에 탑재된 내장형 텔레매틱스 게이트웨이(4G 통신망)를 통해 볼보트럭 글로벌 업타임 센터의 서버에 연결해서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서비스 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차량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업타임을 향상할 수 있게 된다.

볼보트럭은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대형 모델 전 차종에 국내 트럭 업계 최초로 적용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를 선보였다. 운행 정보, 부품 소모 상태 등 차량의 전반적인 운행 정보에 대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볼보 커넥트의 경우 2019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볼보그룹의 제품 100만 대가 연결되어 차량을 지원하고 있어 OTA 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업타임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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