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은 11일 '딜로이트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1' 보고서를 발간해 이처럼 밝혔다. 특히 쿠팡은 연평균 성장률이 100%를 넘으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톱 50 유통기업 중 1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의 총 매출액은 4조8500억 달러로, 2018회계연도(4조7400억 달러) 대비 2.3% 증가했다.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94억 달러이며,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에 포함되기 위한 최소 매출액은 40억 달러로 집계됐다.
쿠팡은 처음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신세계그룹보다 14단계 앞선 189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 중 국내 기업은 62위 이마트(152억 달러), 65위 롯데쇼핑(151억 달러), 150위 GS리테일(71억 달러), 178위 홈플러스(62억 달러), 189위 쿠팡(57억 달러), 203위 신세계(53억 달러), 233위 호텔신라(45억 달러), 243위 이랜드월드(42억 달러) 등 8개사가 포함됐다.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의 총 매출 중 해외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의 비중은 22.2%이며, 이들 기업이 해외에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평균 국가 수는 11.1개다.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 중 매출액 1위는 월마트(5240억 달러)가 차지했고, 아마존(1584억 달러), 코스트코(1527억 달러), 슈바르츠그룹(1261억 달러), 크로거(1215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아마존은 2015회계연도에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이후 매년 순위가 올랐다.
2019회계연도에는 쿠팡, 호텔신라, 이랜드월드 등 3개사가 신규 진입했다.
보고서는 "쿠팡의 이러한 성장은 전국적으로 야간 배송 및 당일 배송을 가능하게 한 배송 서비스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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