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추진 본격화…김해 신공항 사업 중단

김이현 / 2021-03-30 11:36:44
국토부, 5월 내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방침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을 포함한 가덕도 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된 지 한 달여 만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선상 시찰하고 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법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일체의 업무는 즉시 중단하고, 보류 중인 김해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도 취소한다. 이에 동남권신공항 계획은 가덕도신공항으로 대체돼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에 반영된다.

대신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사타)는 신속하게 착수한다. 사타 용역을 5월 안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을 거쳐 시설 규모·배치, 시공성, 재원조달, 공기산정 및 단축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요·물류, 항공·해사 안전, 지반, 환경·소음, 공항 건설·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도 구성한다. 자문단은 사타에서 도출된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자문해 객관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또 신공항건립추진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전담조직(TF)은 정규조직인 '신공항건립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하위법령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위한 사업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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