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이내 실업자 된 사람 99만9천명

김이현 / 2021-03-24 09:56:35
실업자 5명 중 1명은 직장 그만둔 지 1년 넘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성동구청 희망일자리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24일 통계청 고용동향과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9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81만7000명)과 비교해 18만2000명(22.3%) 증가한 수준이다.

1년 이전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28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3000명(13.3%) 늘어났다. 전체 실업자(135만3000명) 가운데 5명 중 1명(20.8%)은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셈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전에 취업한 적이 있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6000명(20.2%) 증가했다.

이와 달리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3000명으로 1만5000명(17.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1000명 늘어난 135만3000명이다.

전체 실업자 가운데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82만 명(60.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구직기간이 3~6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39만5000명(29.2%)이었다.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13만9000명)는 10.3%였고, 구직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도 1만9000명(1.4%)이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60세 이상, 50대를 중심으로 구직활동이 증가하면서 실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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