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투기 의심 20건 중 11건은 변창흠 LH사장 시절"

김이현 / 2021-03-11 15:09:57
"변 장관 책임 자유로울 수 없어…주택 공급 정책은 그대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의심사례 20건 중 11건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시절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LH 직원 투기 의혹 1차 합동조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LH 임직원 땅 투기 의혹 관련 1차 합동조사결과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이 '변 장관의 LH 사장 재임 중 투기 의심 사례는 몇 건인가'라고 질문하자 "20명 중 11명"이라고 답했다.

2·4 공급 대책 등 변 장관의 흔들림 없는 리더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주택 공급을 늘리는 정책은 차질없이 진행한다"면서도 "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지에 대해선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밝혀진 의심사례 20명 모두 LH 직원이었다. 정부는 국토부와 LH 임직원에 대한 조사에 이어 경기·인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토지 거래를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 임직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 대해선 특별수사본부가 수사하도록 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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