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통3사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의혹 조사

김이현 / 2021-03-11 09:30:27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고, 할부금액이 매달 이동통신 요금 고지서에 합산돼 청구되는 방식이다. 통신사별 차이가 있지만 연 5.9% 수준의 이자 수수료가 발생한다.

공정위는 통신3사가 단말기 할부 금리를 연 5.9%로 유지하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009년) 당시 3.25%에서 0.5%까지 하락했는데, 통신 3사의 단말기 할부금리가 5.9%로 동일하게 10년째 유지되는 것은 담합 가능성이 있다"며 공정위 조사를 촉구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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