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투기 의혹 책임 통감…불법 행위자 일벌백계"

김이현 / 2021-03-09 14:35:59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조사…재발방지책도 신속히 마련"
"주택 공급 대책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 신뢰 회복할 것"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투기 의혹)사태를 공공의 신뢰를 좌우하는 매우 엄중한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의혹을 엄중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3기 신도시 투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변 장관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 보고에 앞서 "광명·시흥 신도시 입지 등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투기의혹이 드러나고 있어 소관 업무의 주무부처 장관이자 LH의 전 기관장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하여 진심으로 통감하고, 국민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로 국민께서 큰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조사하고, 불법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여 타산지석으로 삼겠다"며 "체계적이고 치밀한 재발방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은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변 장관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3080+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매와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며 "공공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을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3월 후보지 공개 등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시장의 신뢰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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