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사상 최대 실적…전년比 영업익 337% 급증

이종화 / 2021-03-04 16:05:29
2020년 매출액 1조6276억 원, 영업이익 3621억 원...역대 최대 실적
영업이익률 22%…미국 '트룩시마' 수익성 개선
'램시마SC' 유럽 판매국 확대, '유플라이마' 런칭, '렉키로나' 글로벌 출시
▲ 셀트리온헬스케어 CI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76억 원, 영업이익 3621억 원, 당기순이익 240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작년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프랑스에 신규 런칭된 '램시마SC'는 이달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에 런칭을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주력 의약품들은 의료진과 환자의 두터운 신뢰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처방이 확대됐으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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