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차기 회장 후보 4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김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후보군에는 김 회장 외에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포함됐다.
하나금융 내규상 임원은 만 70세까지만 할 수 있어, 올해 만 69세인 김 회장의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1년만 연장된다. 원래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의 자연임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윤성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 및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글로벌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등에서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회추위는 김 회장이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탁월한 실적으로 주주와 손님, 그리고 직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며 "주주와 감독당국을 비롯해 하나금융그룹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극복과 그룹의 조직 안정화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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