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후 공공임대주택 4만5천가구 그린리모델링

김이현 / 2021-02-17 10:04:18
2년간 1조2000억 투입…3월 초 발주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부터 공공임대주택 4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LH 제공

이 사업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영구임대아파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2년간 1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고성능 단열재·창호 시공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콘덴싱 보일러·복합 환기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유형은 소형 주택(26㎡) 2가구를 넓은 주택(52㎡) 1가구로 통합해 리모델링 후 다자녀 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 가구를 합치지 않고 에너지저감 기술과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 후 대학생 등 1인 가구에 공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나뉜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2개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4만5000가구를 다음 달 초 발주,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발주는 지역별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LH 관계자는 "신규 건설과 별개로 추진되는 기존주택 대상 리모델링 사업이지만 총 사업금액이 1조 원 이상인 대규모 정책 사업"이라며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성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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