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다.
상품군별로는 온라인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7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6% 급증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음식료품(48.3%)과 생활용품(44.1%)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 및 레저서비스(-69.3%), 여행 및 교통서비스(-53.3%)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 비중은 27.2%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8조7000억 원으로 24.5% 증가했다.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를 가리키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지난해 6조 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감소한 것은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별로는 아세안(-31.4%), 일본(-13.6%) 등은 감소했으나 중국(0.9%), 미국(20.5%) 등은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4조1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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