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스마트그린 산단 최대 3곳 추가 지정…6800억 투입"

강혜영 / 2021-01-29 10:43:11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선정…규제완화·제도개선 지원" 정부가 오는 3월 스마트그린 산단 3곳을 추가 선정하고 6800억 원을 투입한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제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산업단지도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며 "3월 스마트그린 산단을 최대 3개 추가 선정하고 예산 68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산단별 특성에 맞춰 디자인·설계·생산·유통 등 가치사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반월시화, 창원, 인천남동, 구미, 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등 7개 스마트 산단을 지난해 9월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부처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전략 수립방향'도 논의됐다.

김 차관은 "저탄소 기술 개발은 장기적으로 가장 비용효율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며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있어 기술개발과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과 실제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우리 경쟁력도 단숨에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은 개별 기업이나 특정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도전인 만큼 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공동 플랫폼을 구성해 국가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정부도 범부처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규제완화·제도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앞당긴 인구충격에서 우리에게 남은 돌파구도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며 "저탄소로의 이행과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정부가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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