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폐암 등 12개 질환에 AI 정밀의료 서비스 확대"

강혜영 / 2021-01-22 09:29:28
"민간 고용여력 부족…직접일자리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채용" 정부가 폐암·간질환·피부질환 등 12개 질환으로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직접일자리 사업을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추진한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T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닥터앤서 2.0'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공모과정을 거쳐 4년간 총 280억 원을 지원해 폐암·간질환·피부질환 등 12개 질환으로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닥터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정밀검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의료용 소프트웨어다. 

정부는 지난 3년간 364억 원을 투자해 국내 의료기관 26곳과 ICT 기업 22곳 등과 함께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닥터앤서 1.0'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장 용종 판독 정확도가 기존 74~81%에서 92%로 높아지고 소아희귀병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아내는 과정도 기존 5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

김 차관은 "의료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도 절감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접일자리 사업은 대부분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돼 진행된다.

김 차관은 "민간의 고용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 일자리가 공백을 메우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직접일자리 사업은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1분기 중 집중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고(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관련 고용통계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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