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성의 취업기회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12월 기준으로 2018년(25포인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낙폭이다.
여성의 취업기회전망 지수 하락 폭은 작년 12월 남성의 하락 폭인 8포인트의 두 배에 달한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6개월 뒤의 취업 기회 전망을 나타낸다.
이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취업 기회가 감소할 것으로 본 응답자가 증가할 것으로 본 응답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들의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지난해 2월 84에서 3월 66으로 급락했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9월에는 57까지 떨어졌다.
이후 10월과 11월에는 각각 72, 77로 올랐다가 12월에 다시 70으로 내려왔다.
코로나19로 여성 종사자가 많은 대면 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여성들의 취업 심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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