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세제 강화 등 정책 패키지 흔들림 없이 집행"

강혜영 / 2021-01-15 09:36:53
"신규주택 공급에 역점…4월중 사전청약 일정 등 계획 발표" 정부가 작년에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제 강화 방안을 계획대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투기 수요를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면서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이미 마련한 세제 강화, 유동성 규제 등 정책 패키지를 흔들림 없이 엄정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시장 안정뿐 아니라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편법 증여, 부정 청약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일 년 내내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로 세무조사와 불법행위 단속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에 대해서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 시행 시기를 올해 6월 1일로 설정해 그 이전까지 중과 부담을 피해 주택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면서 "이제 그 시행일이 4개월 남짓 남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른 다주택자 등의 매물 출회를 기대하면서 매물 동향을 각별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신규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신규주택 공급과 기존 주택 시장 출회 모두 중요하며 이 중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역시 신규주택 공급"이라며 "우선 작년에 발표된 5·6 수도권 주택공급대책, 8·4 서울권역 주택공급 대책, 11·19 전세대책을 적기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7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중 3만 가구, 내년 3만2000가구, 총 6만2000가구 규모 사전청약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4월 중에는 입지별 청약 일정 등 구체적 계획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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