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33분께 4113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5분께 4000만 원을 넘어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은 작년 12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3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후 11일 만에 1000만 원이 오르면서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18일 2000만 원을 돌파한 뒤 약 50일 만에 두 배가 뛴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380%가량 급증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돈 풀기에 나서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자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 급등세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고 있어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폐 대안 자산에는 금도 있지만, 금은 안전 자산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되고 주가도 올라가는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은 아니므로 위험자산에 속하는 가상화폐가 주목받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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