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아파트 31만9000가구 포함 주택 46만가구 공급"

김이현 / 2020-12-22 08:34:20
"평년 수준 상회하는 입주 물량…시장 안정에 도움줄 것"
"이달 들어 전세 상승 폭 일부 축소…매매는 소폭 상승"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중 11·19 공급대책 물량을 포함한 주택 총 46만 가구, 아파트 기준 총 31만9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 부총리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에 공급되는 주택은 11·19 공급대책 물량인 3만6000가구를 포함한 총 46만 가구다. 수도권 27만8000가구, 서울 8만3000가구 등이다. 아파트 기준으로는 수도권 18만8000가구, 서울 4만1000가구 등 총 31만9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홍 부총리는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된다면 평년 수준(전국 10년 평균 45만7000가구)을 상회하는 입주 물량이 공급돼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공급능력 확충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규택지의 경우 주요 지역 광역교통 대책 수립, 용산 캠프킴 등 기부대양여와 같은 사전 제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비사업은 사업지를 조속히 지정해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이 분격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주택공급 역량 추가 확충을 위해 중산층 대상 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등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상반기 중 조기 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이달 들어 전세시장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됐고, 전세 매물도 누적됐다"며 "7·10, 8·4 대책 발표 이후 강보합세를 보여 왔던 서울 매매시장은 최근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된 단지 및 중저가 단지 등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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