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쿠폰 성탄절 전후 배달앱서 쓴다…비대면 사용 재개

강혜영 / 2020-12-21 10:51:41
여타 소비쿠폰도 온라인 사용에 한해 순차적 허용
올해 받은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도 내년까지 연장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된 소비쿠폰이 성탄절 전후부터 비대면 사용을 전제로 재개된다. 

▲ 서울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직장인들 사이로 배달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다. [뉴시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 정책이 순차적으로 다시 추진된다.

우선 성탄절 전후부터 외식쿠폰에 한해 비대면 사용만 허용된다. 다른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온라인 구매·사용 범위를 늘려주기로 했다. 

외식쿠폰의 경우 성탄절 전후부터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올해 발급받은 외식쿠폰이더라도 포장이나 배달 주문, 배달앱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농수산물 쿠폰은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은 온라인 뮤지컬·연극·문화예술 강습에서,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체육쿠폰은 온라인 PT(실시간 영상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올해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한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도 내년으로 연장한다.

내년 소비쿠폰은 기존 8대 소비쿠폰에서 4+4 바우처·쿠폰 형태로 바꾼다.

내년에는 농수산물과 외식, 숙박, 체육 등 4대 분야에 쿠폰을 지급하고 농산물과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근로자 휴가 등 4대 분야에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숙박과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18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했지만 재확산으로 중단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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