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고속도로 사업의 변경실시협약안을 각각 의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두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할 방침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는 현행 5700원에서 4100원으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현행 1만5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위원회는 수원역과 양주시 덕정역 구간을 잇는 총연장 74.8㎞의 GTX-C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안도 의결했다.
GTX-C 노선은 경부선, 과천선, 경원선 환승이 가능한 10개 정거장이 설치되며 양재~삼성~청량리~창동 등 서울 강남과 강북을 모두 통과한다.
최고속도 180㎞/h에 달하는 초고속 광역전철 사업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을 30분 이내에 연결해 수도권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삼성 구간은 82분에서 27분으로, 수원~삼성 구간은 71분에서 26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한 이후 내년 상반기에 협상 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새절역~서울대입구역 16.2㎞를 잇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하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도 의결했다.
서울시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협상 대상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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