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원', 2020 토목건축기술 대상 수상

김이현 / 2020-12-09 15:28:26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파크원, 디자인 등 높은 평가
토목부문 대상은 한양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차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여의도 '파크원'이 '2020 토목건축기술대상'시상식에서 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여의도 파크원 빌딩 [포스코건설 제공]

파크원은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한국 전통가옥(목조 건축물)의 단청(기둥이나 천장 등에 무늬와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을 본떠 완성한 건축물이다. 독특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축물(333m)을 하자 없이 만들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3D 스캐너를 통해 국내 최대인 26만㎡를 검증해 시공 오차를 확인하고 측량 기준점을 보정하는 등 시공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해 총 121만명(누적 기준)이 투입됐음에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 현장으로 마무리됐다.

파크원은 약 4만6465㎡ 부지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이며 높이는 318m에 달한다. 오피스 빌딩 2개 동과 8층 규모 쇼핑몰 1개 동, 31층 규모 호텔 1개 동 등 시설 규모는 인근 IFC의 1.3배 수준이다.

파크원 내부에는 대형복합문화시설이 갖춰진다. 서울 최대 규모(영업면적 8만9100㎡)인 현대백화점이 입점하고, 아코르 그룹의 '페어몬트 호텔'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까지 무빙워크가 설치돼 지하보도로 연결된다.

토목부문 대상은 한양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가 차지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대 약 158만㎡(48만평) 대단지에 지은 국내 최대 규모(98㎿) 태양광 발전소다.

세계 최대 발전소이면서 동시에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 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춰서 태양광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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