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부문 대상은 한양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차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여의도 '파크원'이 '2020 토목건축기술대상'시상식에서 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파크원은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한국 전통가옥(목조 건축물)의 단청(기둥이나 천장 등에 무늬와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을 본떠 완성한 건축물이다. 독특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축물(333m)을 하자 없이 만들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3D 스캐너를 통해 국내 최대인 26만㎡를 검증해 시공 오차를 확인하고 측량 기준점을 보정하는 등 시공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해 총 121만명(누적 기준)이 투입됐음에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 현장으로 마무리됐다.
파크원은 약 4만6465㎡ 부지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이며 높이는 318m에 달한다. 오피스 빌딩 2개 동과 8층 규모 쇼핑몰 1개 동, 31층 규모 호텔 1개 동 등 시설 규모는 인근 IFC의 1.3배 수준이다.
파크원 내부에는 대형복합문화시설이 갖춰진다. 서울 최대 규모(영업면적 8만9100㎡)인 현대백화점이 입점하고, 아코르 그룹의 '페어몬트 호텔'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까지 무빙워크가 설치돼 지하보도로 연결된다.
토목부문 대상은 한양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가 차지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대 약 158만㎡(48만평) 대단지에 지은 국내 최대 규모(98㎿) 태양광 발전소다.
세계 최대 발전소이면서 동시에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 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춰서 태양광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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