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대이상 일자리 34만개 늘고 40대는 5만개 감소

윤재오 / 2020-12-03 13:57:02
전체 일자리는 60만개 늘어…30대 일자리는 전년 수준

지난해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는 34만개 늘어난 반면 40대 일자리는 오히려 5만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는 2402만개로 전년보다 60만개(2.6%) 늘었다.

▲ 한 구직자가 지난 11월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구인정보를 읽고 있다.[문재원 기자]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60세 이상이다. 60세 이상 일자리는 357만개로 전년보다 34만개(10.7%) 증가했다.

50대 일자리는 568만개로 전년보다 22만개(4.1%) 증가했고 20대 일자리는 342만개로 10만개(2.9%) 늘었다.

반면 40대 일자리는 601만개로 전년보다 5만개(0.9%) 감소했고 19세 이하 일자리도 17만개로 1만개(6.0%) 줄었다. 30대 일자리는 517만개로 2000개(0.0%) 증가에 그쳤다.

전체일자리 중 연령별 점유율은 40대가 25.0%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비중은 전년 25.9%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0.3세 높아진 45.6세였다.

지난해 남성이 점유한 일자리는 1392만개로 전체의 57.9%였으며 여성 일자리는 1010만개였다.

근속기간별로는 1년 이상 2년 미만의 일자리가 587만개(24.4%)로 가장 많았다. 1년 미만 일자리는 438만개(18.3%)였고 2년 이상 3년 미만 414만개(17.2%)에 달했다. 5년 이상 10년 미만 312만개(13.0%) 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16만개 늘었고 도소매업과 공공행정 일자리가 각각 8만개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일자리도 7만개 늘었다. 건설업 일자리는 7만개 감소했고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 일자리도 4만개 줄었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50대 이상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며 "40대는 인구 감소에다 건설업 부진으로 일자리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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