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산업대출금 잔액 1366조…일 년 새 15.4%↑ '역대 최고'

박일경 / 2020-12-02 11:46:13
서비스업 잔액 852조1000억…증가율 18.5% '최고치 갱신'
제조업 395조…전년比 10.6%↑ 2012년 1분기後 가장 높아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36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 잔액 기준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한국은행 제공]

이날 한은은 '2020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직전 분기 말보다 37조8000억 원 증가해 전 분기(+69조1000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산업별로는 같은 기간 서비스업(+47조2000억 원 → +28조9000억 원) 및 제조업(+17조2000억 원 → +5조8000억 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3분기 말 서비스업 잔액이 852조1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8.5%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제조업 잔액 역시 39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나며 2012년 1분기 10.8%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한국은행 제공]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52조1000억 원 → +24조4000억 원)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으며, 시설자금(+17조 원 → +13조4000억 원)도 축소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45조 원 → +20조4000억 원)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으며, 비은행 예금취급기관(+24조1000억 원 → +17조3000억 원)도 축소됐다.

기업형태별로는 예금은행 대출금에서 법인기업(+23조8000억 원 → +11조3000억 원) 및 비법인 기업(+21조2000억 원 → +9조1000억 원)의 대출금은 모두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일경

박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