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실이 공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1월 3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정치자금을 지출했다.
주유소에서 5만 원어치를 주유하고 연무읍의 한 고깃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14만 원(10만 원, 4만 원)을 결제했다. 지출 내역 명목은 각각 '주유비'와 '의원 간담회'였다.
당일은 추 장관 아들 서모 씨의 논산 훈련소 수료식 날이었다. 하지만 추 장관은 이날 논산이 아닌 파주에 있었다.
추 장관은 천호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병 식당에서 함께 오찬을 가졌다.
당시 추 장관은 "오늘은 훈련소를 보낸 아들이 수료하는 날"이라며 "아마 아들 녀석은 엄마로서의 역할보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전선에 와서 나라 안보를 지키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많은 이해를 해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 의원 측은 "추 장관이 의원간담회라고 신고했지만, 본인이 사용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의원간담회를 허위로 신고했다면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허위로 제출한 경우'에 해당해 3년 이하 징역이나 6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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