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온라인 기반 브랜드 2곳 인수
"코오롱몰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인 코오롱FnC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소규모 M&A를 실시했다.
코오롱FnC는 패션이커머스 개발업체 '퍼플아이오' 지분 65%를 약 15억 원에 지난 6월 인수했다.
퍼플아이오는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업체 '퍼플웍스'에서 지난 2월 분사된 기업이다. 퍼플웍스는 코오롱FnC 자체 온라인몰인 '코오롱몰'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한 업체다.
코오롱FnC는 기존 온라인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실시, 자회사로 편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FnC는 올해 들어 온라인 기반 키즈 브랜드 '리틀클로젯'과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을 연이어 인수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연일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패션 브랜드 인수는 2012년 이후 8년 만이었다.
코오롱FnC는 하이드아웃 온라인 몰을 오는 26일부터 코오롱몰에 통합시키는 등 온라인 사업 효율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퍼플아이오 인수에 대해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FnC는 수년간 실적 악화를 거듭하자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해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FnC의 매출은 2014년 1조2490억 원에서 2019년 9729억 원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7억 원에서 135억 원으로 줄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실적도 부진했다. 코오롱FnC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4042억 원이었다. 또 영업손실 73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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