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4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 분석을 발표하며 올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을 7000만~7200만 대 수준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18~21% 감소한 수치다.
올해 하반기 판매 감소율은 상반기보다 개선된 -8~-1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수요 회복은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먼저 받았던 중국은 이미 월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에 근접했다. 중국 판매량은 지난 2월 바닥을 찍은 후 4월 이후 상승세가 7월까지 계속됐고 미국과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 판매도 6월 전년 대비 20%대 감소에서 7월 10%대 감소로 호전됐다.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국의 전년 대비 판매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6월 대비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만기 KAMA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수요 위축으로 자동차업계가 유동성 부족과 수출주문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하반기 글로벌 수요회복 조짐은 다행"이라며 "글로벌 수요 회복시까지 원활한 유동성 지원정책과 개소세 70% 인하 등 내수진작책이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