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350억 확보…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0%

이민재 / 2020-08-14 09:38:47
AK홀딩스 배정 물량 전량 소화…2대주주 제주도 참여

제주항공은 14일 우리사주·구주주 청약(12~13일)에서 90.1%의 청약률을 기록해 총 청약금액 약 1500억 원 중 13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그 외 일반 공모 물량 9.9%, 120만 주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에 들어간다. 발행가는 주당 12400원이며 이는 지난 13일 종가 15550원보다 약 20% 낮은 가격이다.

구주주 청약에서는 제주항공 최대 주주인 AK홀딩스가 배정 물량 전량을 소화했다. 2대 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4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저비용항공사(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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