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통상 퇴임하는 수석들은 청와대 기자실에 들러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김 수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김 수석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불참했고, 자신의 후임을 발표하는 인사발표 브리핑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직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진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고위공직자들이 많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과연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쓰이는가에 대해 불신이 작동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노영민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와 호우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비서실을 전면 개편하면 자칫 업무 공백을 불러올 수 있기에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시간을 봐가면서 타이밍을 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된 최재성 전 의원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이 3선 원내대표 출신의 전병헌 의원이었다"면서 "정무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주로 중진 의원들이 배치돼왔는데,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이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주간 조사 결과를 보면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났고, 추세가 계속되길 기대한다는 점을 말씀하신 것 같다"며 "다만 아직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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