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언팩·갤럭시 스튜디오 등 비대면 마케팅으로 흥행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등 악재를 뚫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예약 판매 첫날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 접수된 사전예약 신청 건수는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예약은 13일까지 진행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 신청 건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경기 악화로 휴대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선방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출시된 갤노트10은 5G 불법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거라는 기대에 따라 최종 사전예약 물량이 130만 대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대리점 관계자 역시 "전작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면서 "특히, 최근 장마가 지속하는 등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분위기가 괜찮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갤노트20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갤노트20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갤노트20이 공개된 지난주 언팩도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스튜디어와 관련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방문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안내하고, 체험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고객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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