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고 수출 '쑥'…KT&G, 2분기 매출 5% 증가

남경식 / 2020-08-06 14:49:07
2분기 매출 1조3188억 원, 영업이익 3947억 원 KT&G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해외 수출 및 부동산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KT&G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 1조3188억 원, 영업이익 39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8% 증가,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 KT&G 신탄진공장 외부 전경. [KT&G 제공]

KT&G의 지난 2분기 국내 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한 4720억 원이었다. 소비시장 침체 속에서도 일반담배 판매량이 1.9% 늘었지만, 전자담배 시장의 정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줄었다.

다만 KT&G는 일반담배 시장점유율 63.4%,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33.3%를 기록하면서 굳건한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 2분기 수출 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2864억 원이었다.

중동 등 주력 시장 수출 회복세가 이어졌고, 코로나19 영향에도 해외법인의 현지 마케팅 및 유통망이 확대되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KT&G 측은 설명했다.

부동산 사업은 지난 2분기 매출 1925억 원, 영업이익 7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5%, 49.8% 급증했다.

자회사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분기 매출 2775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54.2% 감소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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