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 부결…찬성 109표 그쳐

남궁소정 / 2020-07-23 14:33:16
반대 179표·무효 4표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부결시켰다.

이날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로 탄핵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통과를 위해선 재적 의원의 과반인 151명의 찬성이 필요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석이 과반을 넘는 176석인 상태에서 추 장관 탄핵안은 부결이 확실시 됐다. 

앞서 미래통합당(103석)과 국민의당(3석) 및 야권성향 무소속 의원(4석) 110명은 지난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배현진 통합당 의원은 "보복성 인사를 취임하자마자 단행했고, 법무부 장관의 품위를 현저히 떨어뜨렸다"며 "직무집행하면서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 장관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일치된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에도 추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으나, 72시간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자동 폐기된 바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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