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탁현민 의혹 보도 명백한 왜곡…법적대응 검토 중"

김광호 / 2020-07-16 17:11:04
"국방부, 계약 진행 없이 일단 행사 추진하게 된 것"
"실시 9일전 결정…사후정산 방식으로 비용 집행"
청와대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측근의 업체가 국방부 행사를 수주하면서 정식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이자 왜곡"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앉아 있다. [뉴시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재작년 삼정검 수여식은 지난 정부에 없었던 첫 행사로, 국방부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았다"며 "국방부는 계약 진행 없이 일단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후정산 방식으로 행사비용을 집행했을 뿐으로, 해당 기사는 실시 9일 전 결정된 긴급한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왜곡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또 '재작년 국군의 날 유해봉환식 관련 서류를 국방부가 남기지 않았다'는 기사 내용에 대해서도 "국방부는 계약과정에서 갖추어야 할 모든 자료 7건을 보관하고 있다"며 허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한겨레신문은 국방부가 2018년 1월 삼정검 수여식 행사 용역을 탁 비서관의 측근이 설립한 회사인 '노바운더리'에 맡기면서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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