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5월 유럽서 판매량 1위 지켜…전년比 1%p↑"

임민철 / 2020-07-10 17:24:29
삼성 점유율 32%, 미국 화웨이 제재 후 반사이익 없어
화웨이 점유율 전년比 6%p↓…"샤오미·오포가 가져가"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유럽·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 2019년 5월과 2020년 5월 유럽·CIS 스마트폰 시장의 제조사별 점유율 변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5월 유럽·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된 제품의 주요 제조사별 점유율과 분석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월 유럽·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1%p 증가한 점유율 32%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여기에 1년 전 시작된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작년 5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시작됐을 당시 화웨이 제품군의 상당수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가진 삼성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며 "그러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화웨이의 공백을 삼성보다는 중국 업체들이 대체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5월 유럽·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전년동월 대비 6%p 감소해 17%가 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의 점유율을 또다른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와 오포가 가져갔다"며 "샤오미는 5월 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점유율이 2배 이상 증가해 12%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오포는 0%에 가까웠던 점유율이 3%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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