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점유율 전년比 6%p↓…"샤오미·오포가 가져가"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유럽·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5월 유럽·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된 제품의 주요 제조사별 점유율과 분석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월 유럽·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1%p 증가한 점유율 32%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여기에 1년 전 시작된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작년 5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시작됐을 당시 화웨이 제품군의 상당수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가진 삼성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며 "그러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화웨이의 공백을 삼성보다는 중국 업체들이 대체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5월 유럽·CIS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전년동월 대비 6%p 감소해 17%가 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의 점유율을 또다른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와 오포가 가져갔다"며 "샤오미는 5월 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점유율이 2배 이상 증가해 12%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오포는 0%에 가까웠던 점유율이 3%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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