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서훈 "굳건한 한미동맹 속 북미 대화 재개 노력할 것"

김광호 / 2020-07-09 16:28:16
비건 부장관, 9일 靑 방문해 서훈 안보실장 면담
서훈 "비건 부장관 북미대화 재개 노력 높이 평가"
비건 "북미대화 중요성 강조…韓과 공조체제 유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서훈(오른쪽)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9일 청와대 귀빈접견실에서 만나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비건 부장관은 9일 청와대를 방문해 서훈 안보실장과 1시간 10분 가량 면담을 갖고 최근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 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임을 강조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고, 비건 부장관도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특히 비건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관련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비건 부장관은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다양한 한미 양자 현안 및 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하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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