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통합당 대표실을 찾아가 약 12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국회 정상화와 조속한 추경 처리를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원구성 협상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일임한 상태"라면서 "주 원내대표가 복귀하는 대로 두 사람이 알아서 논의해 결정하면 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가 전에 비해 달라진 대안이나 준비가 추가로 된 건 없어 보였다"면서 "추경이나 다른 현안 논의 이전에 (회동은) 일방적 통보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영진 총괄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회동 후 원구성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가 상임위원 명단 제출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선 "대단한 진전이라고 본다.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게 나름대로 야당이 국회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아니냐"며 이날 오후 예정된 주 원내대표의 입장 발표를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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