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적극재정 공감대…"3차 추경 단일 최대 규모"

김광호 / 2020-06-01 09:28:02
홍남기 "4일 추경안 제출…3개월내 75% 집행 준비"
김태년 "재정 투입 신속해야…6월안에 반드시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일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후 첫 당정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감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과 빠른 통과를 촉구했다.

▲조정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오른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3차 추경안에 대해 "하반기 경기 보강 패키지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모두 계산한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가장 큰 추경"이라며 "수요일(3일) 국무회의를 거친 후 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추경안의 경우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3개월 내에 추경 금액의 75%가 집행되도록 사전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충분한 규모의 재정 대책과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이른바 '문재인 뉴딜'은 대한민국의 세계 표준이 되는 경제정책"이라며 "뉴딜답게 추진하도록 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3차 추경과 관련해 "재정 투입을 신속히 해야 한다"면서 "6월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코로나19의 세계적 충격을 극복하려면 재정의 신속하고 과감한 투입이 중요하다"며 "이번 추경에는 한국판 뉴딜을 목표로 관련 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핵심 프로젝트를 위해 과감한 재정을 투입하고,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예산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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