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작구 '흑석 리버파크자이'의 1순의 청약 결과 326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몰려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건수다.
최고경쟁률은 120㎡A(전용면적)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1998명이 몰렸다. 이어 59㎡C2 801.5대 1, 59㎡A 461.5대 1, 59㎡C1 321.3대 1, 59㎡B 283.1대 1, 84㎡B 63.8대 1, 84㎡A 44.8대 1, 84㎡D 37.3대 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31가구 모집에 7876명이 몰리면서 2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15가구 모집에는 무려 6933명이 몰려 경쟁률만 462.2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흑석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5층~지상 20층, 총 1772가구(전용면적 39~120㎡)로 조성된다. 이 중 357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같은 날 대림산업이 무순위청약을 받은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도 3가구 모집에 무려 26만4625명이 접수했다. 주택형별로 물량이 1가구씩인데 97㎡B 21만585명, 159㎡A 3만4959명, 198㎡ 1만4581명이 각각 청약했다.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데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당첨자는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 분양 단지는 대부분 억 단위의 시세 차익이 생기기 때문에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탄탄하다"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유명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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