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울산 선출직들 "기부 강요 안돼, 자발적 기부할 것"

김잠출 / 2020-05-20 16:29:09
▲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의 시의원, 구의원등 선출직 전원과 당직자 및 일부 당원들이 20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액 지역기부의사를 밝혔다



울산의 미래통합당 선출직 시의원, 구의원과 당직자와 일부 당원들이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전액 수령한 뒤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복지시설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로써 울산 정치권은 지난 18일 울산 통합당 총선 당선인들의 지역 기부 의사와 송철호 시장과 김석진 부시장, 황세영 시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등이 잇따라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기부 도미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 통합당 선출직등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차원의 강제기부가 아닌, 울산의 어려운 분들에게 자발적 기부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통합당 울산 총선 당선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이 원래 취지대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물품을 기부하자는 당론을 정해 밝히 바 있다"면서 "이를 적극 지지하고 함께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울산경제를 살리는 데 쓰여져야 하며 지방정부와 의회는 중앙정부와 달라야 한다"면서 "첫째도 둘째도 울산시민의 생계와 지역경제를 먼저 챙겨야 하며, 정권 생색내는 기부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울산의 중소상인, 기업인들이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드려야 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혜택이 골고루 전달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선 실질적인 소비를 통해 중소상인, 자영업은 물론 바닥경제까지 햇살이 비춰져 울산 경제회복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문재인정권에서 벌이고 있는 강요된 듯한 기부, 눈치보는 기부, 망설이는 기부는 안된다"며 "통합당은 말그대로 마음을 담은 자발적 기부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반강제적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수 없이 행하는 기부는 오히려 기부에 대한 거부감을 초래할 수 있고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에게 마음의 짐을 가중시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는 말로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KPI뉴스 / 김잠출 객원 기자 kj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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