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韓기업 1분기 세계 TV 출하량 선두…전년比 2.6%↑

임민철 / 2020-05-19 11:30:24
중국 기업보다 코로나19 영향 덜 받은 결과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제조사 제품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해 점유율 선두를 차지했다. 

▲ 한국 제조사들이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선두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올해 3월 출시된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TV 85형 신제품. [삼성전자 제공]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TV 출하량은 4329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6.4% 감소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출하량은 1678만 대를 기록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작년 18.8%에서 올해 24.1%로, LG전자는 12.8%에서 14.6%로 각각 증가했다. 두 회사를 합친 한국 점유율은 31.6%에서 38.8%로 증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작년 한 해 TV 출하량 면에서 중국 기업에 밀렸지만, 올해 1분기에는 중국 기업들보다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아 선방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영향이 확산 중인 2분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출하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1분기 TCL,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 출하량은 1513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점유율은 34.1%에서 35.0%로 소폭 증가했다. 소니, 샤프 등 일본 업체 출하량은 442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점유율은 11.6%에서 10.2%로 감소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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