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최강욱에 축하전화…"열린민주당 역할 중요"

장기현 / 2020-05-13 21:25:53
文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입법과제 함께 완수해야"
최강욱 "민주당이 놓칠 수 있는 부분 잘 메꾸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권력기관 개혁 에 있어 역할을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열린민주당이 밝혔다. 사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최 대표. [뉴시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 26분 문 대통령이 최 대표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해 7분간 통화했다"며 "문 대통령은 선거기간 겪었을 노고를 위로하고 최 대표로부터 열린민주당의 정책 방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 문제는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의 실질적 구현과 남아있는 입법과제의 완수를 함께 이뤄야 할 과제"라며 "열린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총선 과정에서 동고동락한 열린민주당 후보들과 당원들께 격려와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 서로 위하면서 협력하는 과정이 참 보기 좋았다"면서 "소수 정당 입장에서는 국회 내에서 다른 정당과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다.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대표는 "국민들께 '등대정당'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소통과 협력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히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가진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으며, 혹시라도 민주당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메꾸고 국민들께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편하게 같이 식사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며 통화를 마무리했고, 최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최 대표는 지난 3월 사임한 직후 열린민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총선에 나섰다. 올해 2월 창당해 비례대표 선거에만 대응한 열린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3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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