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경선 시작…이인영 "담대한 원내대표 되길"

장기현 / 2020-05-07 14:59:39
이해찬 "21대 국회 첫해, 무조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내야" 더불어민주당이 7일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경선을 시작했다.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첫 1년 동안 180석 '슈퍼 여당'의 사령탑으로서 원내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임기를 마치는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 후보는 김태년·전해철·정성호(기호순) 의원이다.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 첫 1년은 무조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하는 국회다. 일의 선후와 경중, 완급을 잘 가려야 한다"면서 "선당후사, 선공후사하는 마음으로 국민 다수의 뜻을 생각해야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20대 국회와 21대부터 앞으로의 국회는 전혀 다른 국회로 역사적 의미가 다르다"며 "여러분이 좋은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새로운 현대 정치사를 만드는 데 하나하나 중요한 벽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뜻을 받든다는 생각으로 한 표를 행사해달라"면서 "누가 원내대표가 되든 모두 하나돼 한팀으로 21대 국회를 최고의 성과를 내는 국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임기를 마치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다.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의 중심국가로 비상할 수 있느냐 마느냐가 신임 원내대표에 달렸다"며 "백척간두에 서서 과감히 한 발을 내딛는 용기 있는 담대한 원내대표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개혁진보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경제에서도 유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로 승리하는 민주당, 민생경제를 다루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난극복을 전력을 다하는 모범적인 평의원이 되겠고, 묵묵히 백의종군하며 당과 나라에 기여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동지적 협력은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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