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갤럭시Z플립 또 '완판'…3차 판매 예정

임민철 / 2020-03-03 16:26:24
1차 9분, 2차 30분만에 물량 소진 중국에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의 인기가 거세다. 최근 현지 1·2차 판매 물량이 모두 몇 분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오전 3차 판매를 진행한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을 살펴보고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지난달 14일부터 각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정병혁 기자]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징둥닷컴, 티몰, 쑤닝 등에서 갤럭시 Z 플립 2차 판매가 시작돼, 30분만에 모든 색상 모델이 완판됐다. 중국 IT매체 사이디왕(赛迪网)은 이에 갤럭시 Z 플립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고 평가했다.

사이디왕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중국에서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징둥닷컴, 티몰, 쑤닝의 삼성전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갤럭시 Z 플립 3차 물량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중국에서 진행한 1차 판매에서도 시작한지 9분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팔았다. 여러 판매 채널 가운데 가장 빠른 곳은 제품이 매진되기까지 2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게 당시 IT매체 페이샹왕(飞象网) 보도의 설명이다.

페이샹왕은 1차 판매에서 갤럭시 Z 플립의 일반 색상 모델뿐아니라 예약 판매된 한정판 모델 '톰 브라운 에디션' 세트도 함께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 삼성전자가 지난달 중국에서 진행한 갤럭시 Z 플립 1차 판매와 한정판 모델 '톰 브라운 에디션' 물량 모두 소진됐다. [시나닷컴 캡처]

중국에서 갤럭시 Z 플립은 1만1999 위안(약 205만 원), 톰 브라운 에디션은 1만9999 위안(약 342만 원)에 출시됐다. 각각 한국보다 가격이 40만 원 정도 높게 책정돼 있음에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도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출시 직후 빠르게 팔려나가며 흥행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1만5999 위안(약 274만 원)으로 책정된 제품이 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두번 째 삼성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의 완판 릴레이는 지난달 14일 출시 후 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캐나다, 인도 등 중국뿐아니라 각지에서 먼저 시작됐다. 전작 대비 낮게 책정된 출고가, 향상된 휴대성,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적용한 6.7인치 화면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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